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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청약 vs SH청약, 나에게 맞는 공공임대주택은? (2025 최신)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서울주택도시공사) 공공임대주택의 공급 지역, 주택 종류, 신청 자격 등 핵심 차이점을 비교 분석합니다. 2025년 최신 정보로 나에게 딱 맞는 주택 청약 전략을 세워보세요.

내 집 마련의 꿈, LH와 SH가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까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은 점점 더 멀게만 느껴지는 꿈이 되곤 합니다. 하지만 너무 좌절하기는 일러요. 정부와 공공기관이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라는 훌륭한 선택지가 있기 때문이죠. 우리나라 공공임대주택의 대표적인 두 공급처가 바로 'LH'와 'SH'입니다.

두 기관 모두 좋은 집을 저렴하게 공급한다는 목표는 같지만, 미묘하게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 나에게 맞는 곳을 잘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LH청약'과 'SH청약', 과연 무엇이 다르고 누구에게 더 유리할까요?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속 시원하게 비교해 드릴게요.

LH청약, SH청약



가장 큰 차이점: '어디에' 집을 구하고 계신가요?

LH와 SH를 구분하는 가장 핵심적인 기준은 바로 '공급 지역'입니다. 이 한 가지만 기억해도 나에게 맞는 청약을 찾는 데 절반은 성공한 셈이에요.

한 줄 요약: LH는 대한민국 전역을 대상으로, SH는 오직 서울특별시 내에만 주택을 공급합니다.

내가 서울에 거주하며 앞으로도 서울에 살 계획이라면 SH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고, 경기도나 다른 지방 도시에 거주하거나 이사할 계획이 있다면 LH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는 것이 현명한 전략입니다.

전국구 내 집 마련 도우미, LH청약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우리나라 전역의 주택 공급과 도시 개발을 책임지는 곳입니다. 따라서 LH청약은 서울,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까지, 그야말로 전국 단위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LH가 공급하는 주택은 종류도 매우 다양합니다.

  • 국민임대주택: 소득이 낮은 무주택 서민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주택
  • 행복주택: 청년,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직장과 학교가 가까운 곳에 공급하는 주택
  • 영구임대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계층을 위한 주택
  • 분양전환 공공임대: 일정 기간(보통 10년) 임대로 거주한 뒤, 내 집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주택

요약하자면, LH청약은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이고 광범위한 공공임대주택 공급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을 위한 특별한 기회, SH청약

SH(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서울특별시 산하의 공기업입니다. 따라서 SH청약은 오직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시민을 대상으로 주택을 공급합니다. 공급 범위가 좁은 대신, 서울시민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죠.

SH 역시 국민임대, 행복주택, 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지만, SH만의 특별한 주택 유형이 눈에 띕니다.

  • 장기전세주택 (시프트): SH의 대표 브랜드로, 매달 월세를 내는 다른 임대주택과 달리 주변 시세의 80% 이하인 '전세 보증금'만 내고 최장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는 주택입니다. 월세 부담이 없어 서울 중산층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 신혼부부 전용 (미리내집, 시프트Ⅱ): 신혼부부를 위해 공급되며, 10년 임대 거주 후 자녀 수에 따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주택입니다.

요약하자면, SH청약은 서울에 꾸준히 거주할 계획이 있는 무주택 서울시민이라면, 특히 '장기전세'라는 매력적인 선택지를 통해 주거 안정을 꾀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입니다.

LH vs SH, 한눈에 비교하기

두 청약의 핵심적인 차이점을 표로 간단하게 정리해 볼까요?

  • 공급 지역:
    • LH: 전국
    • SH: 서울특별시
  • 신청 자격 (기본):
    • LH: 해당 공급 지역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 SH: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거주 무주택 가구 구성원
  • 대표 주택 유형:
    • LH: 국민임대, 행복주택,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등
    • SH: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신혼부부 전용 미리내집 등
  • 신청 사이트:

성공 확률 높이는 청약 신청 꿀팁!

어떤 청약을 선택할지 결정했다면, 이제 당첨 확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겠죠? 몇 가지 실용적인 팁을 알려드릴게요.

  1. 알림 서비스는 필수: LH와 SH 모두 청약 공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심 있는 지역이나 주택 유형을 등록해두면 공고가 뜰 때마다 놓치지 않고 문자로 알림을 받을 수 있어요.
  2. 가점 항목 꼼꼼히 챙기기: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 기간, 청약통장 납입 횟수, 부양가족 수 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됩니다. 자신의 가점을 미리 계산해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서류는 미리 준비하기: 막상 공고가 뜨면 서류를 준비할 시간이 촉박할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관련 서류 등 기본적인 서류는 미리 준비해두면 여유롭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4. 특별공급 자격 확인하기: 신혼부부, 다자녀가구, 노부모 부양,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대상에 해당한다면 일반공급보다 경쟁률이 낮아 당첨에 훨씬 유리합니다. 본인이 해당하는 특별공급 유형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

나는 LH형일까, SH형일까?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아직도 어떤 청약이 나에게 맞는지 헷갈리시나요? 아래 체크리스트를 통해 간단하게 진단해 보세요!

  • ✅ 현재 서울에 거주하고 있다.
  • ✅ 앞으로도 계속 서울에서 살 계획이다.
  • ✅ 매달 내는 월세 부담 없이 전세로 길게 살고 싶다.
  • ➡️ 위 항목에 많이 해당한다면 'SH청약'을 추천합니다.

  • ✅ 현재 경기도 또는 지방에 거주하고 있다.
  • ✅ 서울 외 다른 지역으로 이사할 가능성이 있다.
  • ✅ 다양한 유형의 임대주택(국민임대, 행복주택 등)을 폭넓게 알아보고 싶다.
  • ✅ 10년 정도 거주 후 분양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하고 싶다.
  • ➡️ 위 항목에 많이 해당한다면 'LH청약'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1. LH와 SH 청약, 둘 다 동시에 신청할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모집 공고일과 당첨자 발표일이 겹치지 않는다면 두 기관의 청약에 각각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곳에 당첨될 경우 다른 곳의 예비 입주자 자격 등은 상실될 수 있으니 각 공고문의 세부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2. SH 장기전세주택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장점은 역시 '월세 부담이 없다'는 점입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전세 보증금만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어, 월세 부담 없이 목돈을 모으려는 가구에게 매우 유리합니다.

3. 최신 청약 공고는 어디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나요?

가장 정확하고 빠른 정보는 각 기관의 공식 청약 사이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LH는 'LH청약플러스', SH는 'SH인터넷청약시스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정답은 없습니다, 나에게 맞는 '전략'이 있을 뿐!

LH와 SH,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좋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나의 현재 거주지, 미래 계획, 소득 수준, 가족 구성원 등 처한 상황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오늘 알려드린 차이점을 바탕으로 나에게 더 유리한 곳이 어디인지 명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춰 꾸준히 청약 공고에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내 집 마련의 첫걸음, LH와 SH가 제공하는 든든한 기회를 잘 활용해 보세요. 지금 바로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나에게 맞는 공고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러분의 주거 안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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